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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이른바 언택트 소비 문화가 퍼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볼거리 차원에서 손님끌기용으로 사용됐던 인공지능 로봇도, 서비스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했는데요,

일자리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사회적 합의도 필요해 보입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객실에서 생수 한 병을 주문하자 자율주행 로봇이 출발합니다.

GPS 좌표를 인식하며 움직이는데, 엘리베이터와 연동돼 층간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동 동선에 장애물이 있으면 피해가고, 고객에게 물품을 전달한 후 스스로 복귀합니다.

[인터뷰]
"일상에서 지친 마음과 몸을 힐링 할려고 놀러왔는데, 컨시어지 로봇을 이용해서 쉽고 간편하게 룸 서비스를 이용해서 좋습니다."

호텔 한 켠에선 바리스타 로봇이 음료를 만듭니다.

결제는 물론 24시간 운영과 원격 관리가 가능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곤 재료를 보충해 주는 일이 전부입니다.

[인터뷰]
"코로나19로 인해 호텔과 관련된 서비스업계 및 관광업계의 매출액이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매출 증대를 위해 시범적으로 AI 로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언택트 시대에 맞는 비대면 방식의 스마트 서비스도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휴대폰 어플을 이용해 전자 객실키를 발급 받으면, 별도의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객실 예약부터 결제까지 휴대폰 하나면 끝납니다.

[인터뷰]
"언택트 서비스를 도입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접촉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감염병에 대한 불안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야 있겠지만,

일자리 문제와 부딪힐 수 밖에 없는 로봇과 비대면 서비스의 도입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건너 뛴 채 속도를 내는 건 아닌지 고민해야할 때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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