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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행안위의 강원도 국감이 어제,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예상대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의 문제점을 깊게 파고들었습니다.

최문순 지사는, 외자 유치 사업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적극 해명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국감은, 레고랜드 국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8명 중 5명과, 정의당 의원까지 총 6명의 의원들이 레고랜드 관련 질의를 했을 정도입니다.

최대 쟁점은, 레고랜드 테마파크 건립을 위해, 강원도가 영국 멀린사와 맺은 총괄개발협약, MDA의 불공정성 논란.

의원들은 강원도가 협약에 따라, 8백억원을 투자했지만, 레고랜드 임대수익 배분율은 3%에 불과하다며, 불공정 계약이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인터뷰]
"어제 1시에 부랴부랴 처음 공개한 거 아닙니까. 그때 비로소 3% 계약이라는 게 확인됐어요.이 계약을 을사늑약이라고 그런 겁니다. 일방적으로 멀린사에 유리하게 했다 뭐가 급한 지.."

[인터뷰]
"공정한 지 불평등 조약인지 아닌지 다 검토해 맺은 조약입니다. 불공정 계약을 맺었으면 제가 벌금을 맞고 형사처벌 받게 됩니다. 그런 게 전혀 없는 거여서.."

[리포터]
레고랜드 사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실제로는 천 8백개에 불과한데, 지난 2014년 자료를 근거로 9천 8백개로 부풀렸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또, 강원도가 사업성이 떨어지는 국제컨벤션센터를 지으려는 건, 레고랜드의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타 시도에서도 보면 컨벤션센터를 만들어 놓고 안 쓰는 데가 참 많아요. 강원도에 단지 컨벤션센터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무리하게 추진하는 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춘천에)200~300명 회의를 할 호텔도 하나 없습니다. 도민들의 자존감도 많이 상하고, 그래서 저희들이 지을 때는 말씀하신 내용을 잘 감안해서.."

[리포터]
의원들은 레고랜드 외에, 1조원이 넘는 강원도 부채 감소 방안과 대형산불 관련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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