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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출범한지 1년입니다.

양양공항 뿐 아니라 강원도 관광 활성화에 큰 몫을 할거라는 기대와 함께 공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유동성 위기를 맞으면서 이제 존폐 여부를 걱정해야할 처지입니다.
보도에 신건 기자입니다.

[리포터]
플라이강원은 삼수 끝에 항공운수면허를 취득해 지난해 강원도의 하늘길을 열었습니다.

취항과 동시에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맞았지만,

전국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하루평균 이용객과 활주로 이용률이 늘어나는 등 도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스탠드업▶
"하지만 국제선 운항이 멈춰서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플라이강원은 출범 1주년만에 유동성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직원의 3분의 2는 무급휴직에 들어갔고, 항공기 3대 중 2대는 운항을 멈춘 지 오랩니다.

[인터뷰]
"대만, 타이페이와 필리핀 등 국제선 운항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서 국제선 운항이 전편 중단되었고, 노선을 확보했던 베트남이나 중국 등도 신규 취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건은 좋지 않습니다.

신생항공사여서 정부의 항공업계 재정 지원에서 배제됐고,

강원도 차원의 자금 지원도 도의회에 막혀 무산됐습니다.

게다가 최근 정부 주도하에 항공 업계가 큰 폭의 구조 조정을 해야할 판이어서 플라이 강원의 입지는 더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플라이강원은 양양지역에 많은 희망도 줬고, 고용이라든가 경제적인 영향,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었는데..위기인 것은 분명한데 이걸 기회로 활용하는 생존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현재로선 정책 자금의 지원 외엔 딱히 회생 방법이 없기 때문에 플라이 강원은 정부와 강원도에 재정 지원을 다시 한 번 요청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신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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