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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이 추워지면서 차 안에서 히터를 틀고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다 보니 겨울철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졸다 사고가 날 경우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승용차 앞유리가 움푹 꺼졌습니다.

가드레일 바깥으로 차량 범퍼 잔해가, 비탈 아래쪽으론 백미러 한쪽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지난 2일, 춘천의 한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도로 작업자 2명이 돌진하는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2차선에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한 승용차가 이곳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을 덮쳤습니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됩니다.



"(사고) 보고서 보면 졸음운전이라고 추정이 된다고 하는데.."

이처럼 주행 중 깜빡 잠들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최근 3년간 도내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졸음운전 사고는 전체의 10% 수준으로 과속과 주시태만 다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수치로 보면 졸음운전이 사고 유형 중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도 졸음운전 치사율은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치사율보다 1.5배 높다고 밝혔습니다.



"졸음운전의 경우에는 깜빡 졸면서 앞차량의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대부분인데,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과속의 상태로 차량 후미를 받아서 일반적으로 치사율이 더 높은 편입니다."

특히 겨울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잦은 히터 사용으로 차량 내 산소가 부족해져 운전자가 졸음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운전 중 자주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고, 뭐니뭐니 해도 졸릴 때는 인근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심야시간대 졸음운전 사고가 빈번한 만큼, 야간 운행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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