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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기업도시 고교 설립 문제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일학군제를 통한 해결도 쉽지 않고, 학교 부지도 협소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교육당국은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학부모들만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기업도시 고교 예정지입니다.

터만 다진 채 (주)원주기업도시의 임시 사무실로 쓰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 제출안이 재검토 의견을 받으며 고교 설립이 한차례 무산돼 빈 땅으로 남아있는 겁니다.

두달 전 주민 간담회에서 '기업도시 단일 학군'이 거론되며 고교 신설에 다시 속도가 붙나 했지만 이후 별다른 진척이 없습니다.

'단일화 학군'이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제한한다며 도교육청이 결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원도 교육청에서 명확한 정책적인 방향을 정하지 못 했고 오늘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없다는 부분이 이런 이유입니다."

기업도시 고교 예정 부지가 비좁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교육청 설계용역 결과에서 2023년까지 기업도시 내 고등학생은 673명으로 보고 있는데,

현 부지는 적정 규모인 9,936㎡를 간신히 넘습니다.

기업도시 확장세를 감안하면, 학교 포화가 우려됩니다.

[인터뷰]
"충분히 활용하기 적정하지 않은 대지면적이 확보돼 있다고 하면, 공원 조금 끼고 있는 부분인데, 노력을 당연히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교육당국의 의지 부족입니다.

원주시가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열어달라고 요구했지만, 도교육청은 한달 넘게 묵묵부답이다 뒤늦게 열린 설명회마저 불참했습니다.

◀스탠드업▶
"이러다 학교 설립이 아예 무산되는 건 아닌지 학부모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G1 뉴스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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