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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셨겠지만 특히 피해를 많이 입은 지역을 꼽자면 화천군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세계적인 축제로 이름을 날리던 산천어 축제가 연거푸 겹친 악재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워낙 피해가 크고 남일처럼 보기도 어렵기 때문에 각계에서 도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는 얼음 대신 수면이 드러난지 오랩니다.

따뜻했던 기온 탓에 얼음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했고,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며 관광객 수가 급감했습니다.

축제 측이 준비한 산천어 190톤 가운데 29톤은 아직 수조에 있습니다.

축제 체험료 대신 돌려주는 지역 사랑 상품권으로 날개돋힌 듯 팔렸던 농특산물도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브릿지▶
"축제위원회측은 축제 기간 동안 12억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준비했는데요. 하지만 지금까지 판매된 양은 1/4 정도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예전에는 관광객들이 백만 명 이상 찾아와서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주셔서 10억 원 이상 농산물 판매고가 올랐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날씨 탓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참석을 안 하시는 바람에 재고량이 많이 남아 있는데.."

[리포터]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가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강원도의회는 화천군 농특산물 구매 운동에 나섰고,

강원지방경찰청도 화천군과 협조해 모든 직원이 화천 특산물 구매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농협도 전국 지역본부에 소비 촉진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촉 이벤트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농협과 화천농협에서는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병행해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농협의 나눔, 기부 행사에 사용할 물품으로 화천 산천어축제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리포터]
화천군은 산천어 축제가 폐막하는 오는 16일 이후에도 수상 낚시터 운영을 계속하고, 별도의 낚시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오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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