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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유독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상기온에, 코로나19까지 겹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강원도는 감염 확산을 막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 달이 다 되도록 도내에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강원 경제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에 있는 도내 주요 관광지 세 곳의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평균 20% 가량 줄었습니다./

이번달 예정됐던 축제와 행사의 3분의 1이 취소됐습니다.

◀브릿지▶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한산합니다. 상인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이 외출을 꺼려 손님 발길이 끊기고, 매출이 급감했다며 하소연합니다."



"(손님이 얼마나 줄었어요?) 3분의 2정도. 사람이 일단 안 나오니까. 그게 문제죠. 사람이 있어야 우리는 팔잖아요."

특히 여행과 관광 산업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는 동해안에 타격이 큽니다.

[인터뷰]
"최근에 저희가 신규 예약으로는 30% 정도 빠지고, 다른 판촉 활동이나 노력을 해도, 전년 대비 20% 이상은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비상경영에 돌입하든지.."

우려했던 2차 피해가 가시화되자 강원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소비를 촉진하고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785억 원을 집중 투입합니다.

[인터뷰]
"경제 피해, 특히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서. 가능한 빨리 분위기를 바꿔서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을 만들어 가도록.."

/먼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장터를 도입하고 단체 고객도 유치합니다.

타겟별 마케팅을 펼쳐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흡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유통과 관광, 숙박업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7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합니다./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개인 위생 수칙만 지키면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면서, 경제 활동을 재개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망한 환자가 1% 미만 정도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민분들은 과도한 불안보다는 국가의 말에 따라서 기침 예절이라든지 손 위생에 주의하고.."

강원도는 현재 24시간 감염병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각종 행사장과 축제장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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