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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뉴스에서는 어제, 삼척시가 특정 마을 이장들의 해외 선진지 견학을 위해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 해 드렸는데요,

G1 취재팀이 이들의 견학 일정을 확인한 결과, 사실상 동남아 관광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예산이 잘못 쓰인 것도 모자라, 선진지 견학이라는 취지 자체도 무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삼척의 한 마을 이장단 15명은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태국을 다녀왔습니다.

해외 선진지 견학 명목으로 다녀온 건데, 삼척시가 6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원금은 국내 견학에만 지출될 수 있는 예산이어서 부적절하게 사용된 겁니다.

G1 취재팀은 또 마을 이장들의 태국 견학 일정을 확인해 봤습니다.

방콕 시내 구경을 시작으로 태국의 대표 휴양지인 파타야에서 거의 모든 일정이 이뤄집니다.

특히 태국의 전통 안마 체험을 비롯해 트렌스젠더들이 출연하는 쇼와 악어농장 관람, 해수욕등으로 짜였습니다.

한국인들이 태국 파타야를 여행할 때 패키지로 가장 많이 찾는 대표 관광 코스입니다.



"첫 날 방콕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 날부터 파타야 2박 하는 일정이 주로 (관광)패키지로 판매를 많이 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이와 관련, 해당 마을 이장단은 일종의 특혜 같은 해외 견학을 추진한 점에 대해, 대체로 잘못을 공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관련 예산이 부적절하게 지원됐고, 견학 자체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정작 삼척시는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입니다.



"휴양인지, 선진지 견학인지 파악을 못 했는데요 그거까지는. 뭐든지 보고 오면 벤치마킹이 되지 않나 해서.."

◀stand-up▶
"한편, 해당 이장단이 지난해 9월, 필리핀으로 견학을 다녀온 지 1년이 훌쩍 넘었지만, 삼척시는 아직까지도 정산 영수증을 받지 못했고, 정확한 참석 인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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