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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들지 않은 곳 찾기가 더 어려운 요즘입니다.

일선 대학들도 유학생 유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자유로운 입.출국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강원도와 도내 대학들이 온라인 유학생 모집에 나섰는데, 묘수가 될 지 지켜볼 일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5월, 강원도는 '코로나19'로 꽉 막힌 수출길을 뚫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바이어와 직접 만나지 않고 화상으로 물품 세일즈부터 계약, 선적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언택트-온라인' 방식으로 첫 날 20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고, 연말까지 60억 원 규모의 상품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전망입니다.



"강원도와 도내 대학들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모집에 '언택트-온라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나섰습니다."

강원도와 도내 4개 대학은 국립국제교육원과 공동으로 온라인 유학설명회를 시작했습니다.

해외에서 직접 학생 모집을 할 수 없는 만큼,
사전 공지된 사이트를 통해 전공 관련 정보와 생활 여건 등을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대학 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던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제동이 걸린 만큼, 현재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인터뷰]
"지금 당장보다는 앞으로 들어올 신입생수가 급감하는 것이 현재보다 미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실제로 도내 유학생수는 지난 2017년 이후 계속늘다, '코로나19' 발생 후 15%가 줄었습니다.

내년에는 절반 이하로 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유학생 급감으로 인한 도내 대학들의 재정 악화를 막고, 장기적으로는 '친강원' 인재 양성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단 유학생들이 도내에 오게되면 대학과 협력해서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하도록 하고, 그런 절차를 거친다면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유학설명회에는 현재까지 98개국, 2천명 이상이 사전 등록을 마쳤고, 방문자 수도 9만 6천 명을 넘어서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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