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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때문에 여름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피서 특수도 못보고 있는데요,
여파가 가을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지자체마다 가을 축제를 미루거나 취소하는 방안을 고심중입니다.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열린 강릉커피축제.

11년동안 커피거리를 무대 삼아 각종 커피 체험 행사가 진행되면서, 강릉의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여름에는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계속 확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정리된 건 없지만 행사를 진행한다고 그러면 비대면으로 하거나 간단하게 축소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길 빌며 시기를 늦췄던 다른 축제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원주한지축제는 다음 달로 연기됐다 온라인 개최로 가닥을 잡았고, 강원도 소년체육대회는 고심 끝에 결국 취소됐습니다.

9월부터 11월 사이에 열리는 가을축제 53개 중 9개가 취소됐고, 나머지 축제도 축소나 취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S/U▶
"강원도에선 축제가 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만큼, 코로나19가 지속되면 이미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가 더 침체될 걸로 예상됩니다."

축제가 취소되면 축제가 열리는 며칠 관광객이 오지 않는데 그치는 게 아닙니다.

운영업체와 납품업체, 숙박업, 지역 예술인, 상경기까지 무너져 지역 경기 전반에 영향을 끼칩니다.



"하나의 축제가 구성되기 위해서 필요했던 생태계들이 있습니다. 축제가 사라진다는 것은 이런 생태계가 무너지는 위험을 초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렵게 자리잡은 지역 축제가 사라지지 않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축제 방식을 연구하고,
이를 위한 정부지원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G1 뉴스 신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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